【차별 없음 無差別】

2017. 11. 15. 10:26송담선사 법문

【무차별無差別】

모든 경전經典, 소승小乘경전 대승大乘경전 다 통틀어서 그 골수骨髓를 뽑아서 얘기한다며는,

‘심불급중생 시삼무차별心佛及衆生 是三無差別이다.’

마음이, 마음과 중생과 부처님이, 이 세 가지가 조끔도 차등差等이 없이, 마음이 곧,

《중생이 곧 마음이요 마음이 곧 부처고,
부처가 곧 마음이요 마음이 곧 중생이다.》

《중생 속에 마음과 부처가 들어있고,
마음 속에 중생과 부처가 들어있고,
부처님 속에 중생과 마음이 들어있다》 그거여.

- 송담선사 법문 복전암 43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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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佛及眾生 是三無差別
平等真法界 佛不度眾生。
一體同觀 萬法歸一。

마음과 부처와 중생의 이 셋은 차별이 없으니,
평등한 참 법계에서는 부처가 중생을 제도치 않는다.
한 몸으로 평등함을 관觀하니 만가지 법이 하나로 돌아간다.

- 대전선사주해大顚禪師注解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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心即是佛。
悟道了、此心即是佛。
没有悟道、佛也是凡夫。
心.佛.衆生、三無差別、三樣平等。

마음이 부처다.
도를 깨치면 이 마음이 곧 부처다.
도를 깨치지 못하면 부처도 이 범부다.
마음. 부처. 중생 이 셋은 차별이 없고 이 셋은 평등하다.

- 남회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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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떤 부처님이라 하더라도, 그 어떤 중생이라 하더라도 ‘마음’을 여의지 않는다.

그 어떤 마음이라 하더라도, 그 어떤 중생이라 하더라도 ‘부처님’을 여의지 않는다.

그 어떤 마음이라 하더라도, 그 어떤 부처님이라 하더라도 ‘중생’을 여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