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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양경의 서문과 발문】
【불설천지팔양신주경 서문序文】 夫佛說天地八陽神呪經者, 十方諸佛之骨髓, 三世菩薩之命脈也. 무릇 『불설천지팔양신주경』이라는 것은, 시방 모든 부처님의 골수요, 삼세 보살들의 명맥이다. 故我滿淨覺者, 減壽百世時, 出現隨順諸佛, 依式故欲說此經時, 適有無礙菩薩, 承佛神力, 懇請不已. 그러므로 우리 만정각자(滿淨覺者)께서, 백세의 수명을 감하실 때에 출현하시어 모든 부처님을 수순隨順하시고 격식에 의거하여 이 경을 설하고자 하실 때에, 마침 무애보살이 있어 부처님의 신력을 받들어 간절히 청하기를 마지아니하였다. 是以世尊興大悲雲, 說眞俗無礙之法. 이로써 세존께서 대비大悲의 구름을 일으키시어, 진제[眞]와 속제[俗]가 걸림이 없는 법을 설하셨다. 此經過去諸佛已說, 現在諸佛今說, 未來諸佛當說. 이 경은 과거의 모든..
2026.03.30 -
바깥을 안으로 삼는다.
妄心捨外趣內망령된 마음은 바깥을 버리고 안으로 향하려 하고,真心即外爲內참된 마음은 바깥에 즉해서 안으로 삼는다. ⸻內無外 故外求有相果佛即求自心안은 바깥이 없는 까닭으로,바깥에서 상相이 있는 과불果佛을 구하는 것은 곧 자기 마음을 구함이요, 內非實 故內求無體緣影 不見自心안이 실답지 않은 까닭으로,안으로 몸체 없는 연의 그림자를 구하되 자기의 마음을 보지 못한다. ⸻妄心心境宛然망령된 마음은,마음과 경계가 분명히 나뉘어 있는데,真心即心即境참된 마음은, 마음에 즉함이 경계에 즉함이다(곧 마음이 경계요, 경계가 마음이다.)⸻妄心生滅無據망령된 마음은, 생멸함에 의거할 것이 없고,真心不動不搖참된 마음은,움직이지 않아 흔들리지 않는다.⸻妄心在因無果 始終生滅망령된 마음은,인因으로 있으되 과果가 없어 처음부터 끝까지 생멸..
2026.01.21 -
『寶王三昧보왕삼매 念佛直指염불직지』
『보왕삼매寶王三昧 염불직지念佛直指』《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십대애행十大礙行》- 열 가지 구하지 않는 행[十不求行] 【직역】詳夫一心平等體性無虧。대저 한 마음은 평등하여 그 본체의 성품이 이지러짐이 없다.眾生雖纏綿於業識之中。중생이 비록 업식業識에 얽혀 그 가운데 있으나,靡不有出塵之志。티끌을 벗어나려는 뜻이 있지 않음이 없다. 方欲究道。魔境先彰。곧 도를 궁구하려 함에 마의 경계가 먼저 드러나고,一事虧心。萬善俱失。한 가지 일에 마음을 그르치면 만 가지 선이 함께 잃어져서,成小敗廣。得者還稀。작은 실패가 큰 실패가 되니 얻는 이는 더욱 드물다.況乎物欲交傾。하물며 물욕이 서로 뒤엉켜 기우는 세상에 있어서랴.死生遷變。遞相倣効。삶과 죽음이 옮겨가고 변하며 서로를 번갈아 본받으니,易地皆然。처지가 바뀌어도 다..
2026.01.05 -
【참선이라 하는 것은 이상스럽고 특별한 것이 아니고】
* 경(經)을 읽고 외우고 허는 것은, 노정기(路程記)를 외우는 거와 같고 약방문(藥方文)을 읽은 거와 같고 농사짓는 법을 외우는 거와 같애. 한 생각을 돌이켜서 화두(話頭)를 거각(擧却)하는 참선(參禪)은, 바로 밥을 먹는 것이요, 약을 먹는 것이요, 목적지를 향해서 걸어가는 것이며,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농사짓는 법을 열심히 읽기만 하고 실지로 논에 들어가서 농사를 안 짓는다면 한 알갱이의 한 톨의 곡식도 얻어질 수가 없는 것입니다. 이미 밥을 지어서 먹는다면, 한 숟가락이라도 먹어야 그것이 피가 되고 살이 되서 배고픔을 면하는 것과 마찬가집니다. * 사실 이 참선이라 하는 것은 하나도 복잡하고 이상스럽고 무슨 특별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중생심(衆生心), 중생의 번뇌망상(煩惱妄想) 분별심(分別心..
2025.11.15 -
무심無心이 합도合道
* 여래는 말 없어도 해와 달로 보시고, 죄는 보이잖아도 때가 오면 싹트니, [빌어서 다 비우면] 지혜등불 떠오르리. - 도열스님 중에서. ———【우리가 비는 마음은 [다 얻어서 채우려는 마음]인데, 시에서는 [빌어서 다 비우면]이라고 했다. 투명한 수정구슬에는 온갖 모습을 다 가지듯이.】—————“정근을 하면서도 그 정근의 일념一念으로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을 부름으로 해서, 그 ‘관세음보살’ 한번 한번 부를 때에 「관세음보살 부르는 자기」와 「관세음보살 부르는 소리」와 「관세음보살」이 하나가 되도록, 이렇게 하면은 그 동안에 망상도 일어날 겨를이 없고, 관세음보살과 내가 하나가 되면 그것이 바로 부처님과 내가 하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속에 참회도 저절로 되는 것입니다.”- 송담선사 법문 438번...
2025.09.12 -
기도의 목적.
기도의 목적. 부처님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되는 것. 내 마음이 허공과 같이 깨끗해 지면 부처님 마음과 하나가 된다. 법문을 잘 들음으로서 내 마음이 청정해지고 부처님 마음과 내 마음이 하나가 된다. 그래서 법문 잘 들으면 기도성취는 다 되었다 하는 것이다. 사람이 도와 합해지려면 도를 쟁취하는것이 아니라 도의 격에 합해질수있도륙 내 마음을 청정하게하는데 나아가야한다. 적어도 물과 물이 합하듯, 적어도 물과 우유가 합해지듯 그렇게는 되어야 한다. ㅡ 송담선사 438번 법문.
2025.0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