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生計]
2023. 9. 16. 17:29ㆍ짧은 글
古院無塵枕碧山
雙扉開閉白雲間
一瓶一鍚爲生計
年去年來也等閑
옛 선원 티끌 없이 푸른 산을 베고 누워
흰 구름 사이에서 사립문을 열고 닫네.
물병 하나 주장자 하나 살림으로 삼고서
해가 가고 해가 옴에 두어두고 지낸다네.
- 留題洪法院, 의천義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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