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5. 30. 09:25ㆍ글뭉치
《반야심경般若心經 언해》
觀自在菩薩行深般若波羅蜜多時,照見五薀皆空,度一切苦厄。
觀自在菩薩이 行이 기픈 般若波羅蜜多ᅟᅵᆫ 時節에 五蘊이 다 空ᄒᆞᆫ ᄃᆞᆯ 비취여 보샤 一切 苦厄ᄋᆞᆯ 건나시니라.
보살菩薩이 행行이 깊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인 시절時節에, 오온五蘊이 다 공空한 것을 비추어 보시어 일체一切 고액苦厄을 건너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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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舍利子!色不異空,空不異色;色卽是空,空卽是色。受、想、行、識,亦復如是。
舍利子아 色이 空과 다ᄅᆞ디 아니코 空이 色과 다ᄅᆞ디 아니ᄒᆞ며, 色이 곧 이 空이오 空이 곧 이 色이니, 受와 想과 行과 識도 ᄯᅩ 이 ᄀᆞᆮᄒᆞ니라.
사리자舍利子야. 색色이 공空과 다르지 아니하고 공空이 색色과 다르지 아니하며, 색色이 곧 이 공空이요 공空이 곧 이 색色이니, 수受와 상想과 행行과 식識도 또 이 같으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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舍利子!是諸法空相,不生不滅,不垢不淨,不增不減。是故,空中無色,無受、想、行、識;無眼、耳、鼻、舌、身、意;無色、聲、香、味、觸、法;無眼界,乃至無意識界;無無明亦無無明盡,乃至無老死亦無老死盡;無苦、集、滅、道;無智,亦無得
舍利子아 이 諸法의 空ᄒᆞᆫ 相ᄋᆞᆫ, 生티 아니ᄒᆞ며 滅티아니ᄒᆞ며, 더럽디 아니ᄒᆞ며 조티 아니ᄒᆞ며, 더으디 아니ᄒᆞ며 더디 아니ᄒᆞ니, 이런ᄃᆞ로 空中엔 色 업스며 受와 想과 行과 識괘 업스며, 眼과 耳와 鼻와 舌와 身과 意왜 업스며, 色과 聲과 香과 味와 觸^과 法괘 업스며, 眼界 업스며 意識界 업수메 니르며, 無明 업스며 ᄯᅩ 無明 다오미 업스며 乃至 老와 死왜 업스며 ᄯᅩ 老와 死와 다오미 업수매 니르며, 苦와 集과 滅와 道왜 업스며, 智 업스며 ᄯᅩ 得 업스니,
사리자舍利子야. 이 제법諸法의 공空한 상相은, 생生치 아니하며 멸滅치 아니하며, 더럽지 아니하며 조치(깨끗지)아니하며, 더하지 아니하며 덜지 아니하니, 이런 까닭으로 공중空中엔 색色 없으며 수受와 상想과 행行과 식識이 없으며, 안眼과 이耳와 비鼻와 설舌과 신身과 의意가 없으며, 색色과 성聲과 향香과 미味와 촉觸과 법法이 없으며, 안계眼界 없으며 의식계意識界 없음에 이르며, 무명無明 없으며 또 무명無明 다함이 없으며 내지乃至 노老와 사死가 없으며 또 노老와 사死가 다함이 없음에 이르며, 고苦와 집集과 멸滅과 도道가 없으며, 지智 없으며 또 득得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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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無所得故,菩提薩埵依般若波羅蜜多故,心無罣㝵;無罣㝵故,無有恐怖,遠離顚倒夢想,究竟涅槃。三世諸佛依般若波羅蜜多故,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
得혼 곧 업순 젼ᄎᆞ로, 菩提薩埵ㅣ 般若波羅蜜多ᄅᆞᆯ 브튼 젼ᄎᆞ로, ᄆᆞᅀᆞ미 걸며 ᄀᆞ료미 업스니, 걸며 ᄀᆞ료미 업슨 젼ᄎᆞ로 저품 업서, 갓ᄀᆞᆫ 夢想ᄋᆞᆯ 머리 여희오 究竟涅槃ᄒᆞ며, 三世諸佛이 般若波羅蜜多ᄅᆞᆯ 브트샨 젼ᄎᆞ로 阿耨多羅三藐三菩提ᄅᆞᆯ 得ᄒᆞ시ᄂᆞ니,
득得한 곳 없는 전차로, 보리살타菩提薩埵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를 의지한 전차로 마음이 걸리며(거리끼며) 막힘이 없으니, 걸리며 막힘이 없는 전차로 두려움 없어 거꾸로 된 몽상夢想을 멀리 여의고 구경열반究竟涅槃하며, 삼세제불三世諸佛이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를 의지한 전차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득得하시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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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知般若波羅蜜多,是大神呪,是大明呪,是無上呪,是無等等呪,能除一切苦眞實不虛,故說般若波羅蜜多呪。”
이럴ᄊᆡ 알리로다. 般若波羅蜜多ᄂᆞᆫ 이 큰 神奇ᄒᆞᆫ 呪ㅣ며, 이 큰 ᄇᆞᆯᄀᆞᆫ 呪ㅣ며, 이 우 업슨 呪ㅣ며, 이 가ᄌᆞᆯ벼 ᄀᆞᆯ오리 업슨 呪ㅣ라, 能히 一切受苦ᄅᆞᆯ 더로미 眞實ᄒᆞ야 虛티 아니ᄒᆞ니라.
이럴새 알지로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는 이 큰 신기한 주咒이며, 이 큰 밝은 주咒이며, 이 위 없는 주咒이며, 이 견줌이 없는 주咒이라. 능히 일체一切 수고受苦를 덞이 진실眞實하여 허虛치 아니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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卽說呪曰, 揭帝 揭帝 般羅揭帝 般羅僧揭帝 菩提僧莎訶”
이럴새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주咒를 이로노라 하시고 곧 주咒를 이르시되,
‘걸뎨 걸뎨 바라걸뎨 바라승걸뎨 보뎨살바하.’
- 『반야바라밀다심경』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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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해본 반야심경]
보살菩薩이 행行이 깊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인 시절時節에,
오온五蘊이 다 공空한 것을 비추어 보시어 일체一切 고액苦厄을 건너시니라.
사리자舍利子야.
색色이 공空과 다르지 아니하고 공空이 색色과 다르지 아니하며,
색色이 곧 이 공空이요 공空이 곧 이 색色이니,
수受와 상想과 행行과 식識도 또 이 같으니라.
사리자舍利子야.
이 제법諸法의 공空한 상相은,
생生치 아니하며 멸滅치 아니하며,
더럽지 아니하며 조치(깨끗지)아니하며,
더하지 아니하며 덜지 아니하니,
이런 까닭으로 공중空中엔 색色 없으며 수受와 상想과 행行과 식識이 없으며,
안眼과 이耳와 비鼻와 설舌과 신身과 의意가 없으며,
색色과 성聲과 향香과 미味와 촉觸과 법法이 없으며,
안계眼界 없으며 의식계意識界 없음에 이르며,
무명無明 없으며 또 무명無明 다함이 없으며 내지乃至 노老와 사死가 없으며 또 노老와 사死가 다함이 없음에 이르며,
고苦와 집集과 멸滅과 도道가 없으며,
지智 없으며 또 득得 없으니,
득得한 곳 없는 전차로,
보리살타菩提薩埵가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를 의지한 전차로 마음이 거리끼며(갈리며) 막힘이 없으니,
걸리며 막힘이 없는 전차로 두려움 없어 거꾸로 된 몽상夢想을 멀리 여의고 구경열반究竟涅槃하며,
삼세제불三世諸佛이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를 의지한 전차로 아뇩다라삼먁삼보리阿耨多羅三藐三菩提를 득得하시나니,
이럴새 알지로다.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는 이 큰 신기한 주咒이며,
이 큰 밝은 주咒이며,
이 위 없는 주咒이며,
이 견줌이 없는 주咒이라.
능히 일체一切 수고受苦를 덞이 진실眞實하여 허虛치 아니하니라.
이럴새 반야바라밀다般若波羅蜜多 주咒를 이르노라 하시고 곧 주咒를 이르시되,
‘걸뎨 걸뎨 바라걸뎨 바라승걸뎨 보뎨살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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