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초

2018. 6. 2. 10:22짧은 글

是誰多事種芭蕉
早也瀟瀟、晚也瀟瀟。

쓸데없이 파초를 심은 이 이 누구던가!
아침으로 숴숴, 저물어도 쏴아 쏴.

——

是君心緖太無聊
種了芭蕉、又怨芭蕉。

너무나도 무료한 이 그대 마음에
파초를 심고선, 또 파초를 원망하네.

- 清‧蔣坦‧《秋燈瑣憶》選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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