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天池
2022. 7. 2. 18:35ㆍ짧은 글
【次天池
絡日忘機獨掩關
門前流水自潺湲
相思不見秋將暮
爲望仙臺更上山
【천지의 시에 차운하여
종일토록 기틀 잊고 홀로 문 닫았는데
문 앞에 흐르는 물 저대로 흐르며 졸졸졸.
서로를 생각하나 보지 못한데 가을도 이제는 저물어 가고
망선대望仙臺 생각하며 산을 다시 오른다.
- 부휴 浮休
*망선대望仙臺: 河南道陝州陝縣 望仙臺在縣西南十三里 漢文帝築以望河上公 公旣上昇 故築此臺以望祭之
- <太平寰宇記>
하남도 섬주 섬현의 망선대는 현縣 서남쪽 13리 지점에 있다. 한漢 문제文帝가 대臺를 쌓아 하상공河上公을 바라보았다. 하상공은 이미 하늘로 올라갔기 때문에 이 대臺를 쌓아 그를 바라보면서 그를 제사한 것이다.
-<태평환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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