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魚母憶, 어미 물고기의 기억.]
2022. 3. 16. 21:14ㆍ짧은 글
魚母憶而魚子長。
어미 물고기가 기억해 줌으로써 새끼 물고기가 자라나며.
如魚散子。魚母不憶持。其子即爛壞。
魚母若憶。子即生長。
물고기가 새끼를 낳는 것과 같아서, 어미 물고기가 계속 기억하여(새끼를 생각하여) 주지 아니하면 그 새끼들은 썩어져 버리게 되는데, 어미 물고기가 기억하여 줄 것 같으면 새끼들은 곧 생장生長해 나간다.
———
蜂王起而蜂眾隨。
여왕벌이 일어나니 벌떼들이 따른다.
如牽衣一角。舉衣皆得。亦如得蜜蜂王。餘蜂盡攝。
마치 옷 한 모퉁이를 끌어 올리면 옷 전체를 다 들려지는 것과 같고, 또한 여왕 꿀벌을 얻으면 나머지 벌들이 모두 거두어 들여지는 것과 같다.
—————
前亦是心、後亦是心。 古亦是心、今亦是心。
故云、 非古盛而今衰、匪愚亡而智慧現。
又云、 萬法不出一心矣。
전前도 이 마음이며 후後도 이 마음이다.
옛적도 이 마음이요 지금도 이 마음이다.
그러므로 이르되,
옛적에는 성盛했고 지금은 쇄衰한 것이 아니며,
어리석음이 없어지고 지혜가 나타나는 것 아니다.
또 이르길,
만법萬法은 한 마음(一心)을 벗어나지 않는다.
- [주심부註心賦]
'짧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自心] (0) | 2022.03.28 |
---|---|
[계심戒心, 상응常凝] (0) | 2022.03.22 |
[감응感應이 없어도] (0) | 2022.03.12 |
[鼻尖兒, 코끝에 두고서] (0) | 2022.03.11 |
[마땅히 주住한 바 없는 마음을 낼지니라. ] (0) | 2022.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