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글
2021. 11. 28. 19:08ㆍ짧은 글
據實而觀컨댄,
來無所來햐샤미 月印千江이오,
去無所去하샤미 空分諸剎이로다.
사실에 의거해서 보건댄,
오셔도 오신 바 없으심이 달 천 강에 비추임이요,
가셔도 가신 바 없으심이 허공이 여러 나라에 나누임이로다.
- <금강경삼가해> 설의.
———
부처는 말에 붙어 사람을 향한다.
사람은 말에 붙어 부처를 향한다.
- 오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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