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如如

2018. 9. 21. 19:43카테고리 없음

【讀禪經

須知諸相皆非相
若住無餘却有餘
言下忘言一時了
夢中說夢兩重虚

모름지기 알지니, 모든 상相이 모두 상相이 아니며
만약 무여無餘에 주住한다면 도리어 유여有餘니라.
말 아래 말을 잊어 일시一時에 마치면
꿈 가운데 꿈을 설함이 둘 다 거듭 허환이리라.

空花豈得兼求果
陽燄如何更覓魚
攝動是禪禪是動
不禪不動即如如

허공의 꽃에서 어찌 더불어 열매를 구하며
아지랑이에서 어찌 다시 물고기를 찾으리오.
動을 잡들임을 이 禪이라한다면 禪은 이 動이니
禪도 않고 動도 않아야사 곧 如如하리라.

- 백거이.



* 涅槃真如,體不可見,不起戲論,
離心意識,不住方便,名為如如。
열반 진여는 체를 가히 보지 못하며, 희론을 일으키지 않으며, 심의식을 떠났으며, 방편에 머물지도 않나니 이를 이름하여 여여如如라 한다.

- 달마어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