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主人公】

2018. 2. 19. 05:16카테고리 없음

이 몸띵이를 끌고 다니는 이 소소영영昭昭靈靈한 주인공主人公, 그것을 모두 과거에 모든 성현들이나 사람들은 마음(心)이라 허기는 하고, 식識이라 허기도 하고, 뜻(意)이라 허기도 하고, 자성自性이라 하기도 하고 , 불성佛性이라고 하기도 하고,
여러 가지 이름을 다 붙여봤자 그것이 썩 맞지를 않으니까 한 물견一物이라고도 표현을 했다 그말이거든.

그런데 그 놈이 바로 우리 몸안에 있는 부처님과 똑같은 비로자나 법신불法身佛의, 법신불法身佛이거든 그게.

그것을 깨달으면 부처님(佛)이 되는 거고, 그것을 가지고 살면서도 그것을 깨닫지 못하면은 그것은 업業만 짓고 생사윤회生死輪廻를 허는 그러헌 중생衆生일 수밖에 없다 그말이여.

- 송담선사 법문 638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