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流元在海
2017. 12. 6. 08:46ㆍ카테고리 없음
【哭僧
道力自超然
身亡同坐禪
水流元在海
月落不離天
溪白葬時雪
風香焚處煙
世人頻下淚
不見我師玄
- 唐僧弘秀集-宋-李龏
도의 힘이 그대로 초연超然하여
몸 잃어도 좌선坐禪으로 한가지.
물 흘러도 원래로 바다에 있고
달 지지만 하늘을 떠나지 않다.
시내 맑음(溪白) 장사지낸 때 눈(雪)이요
바람 향기(風香) 불사르는 곳 연기(煙)다.
세상 사람 찡그려 눈물 흘림에
나의 스승 현묘함 보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