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戱人言禪

2017. 11. 2. 16:56카테고리 없음

【戱人言禪

少時不識天邊月
呼作吾家白玉盤
老欲此身藏北斗
傍人笑我面南看

- 중관대사유고 中觀大師遺稿


【선禪을 말하는 사람을 희롱함

어릴 땐 하늘 가에 달을 아지 못해
내집 흰 옥쟁반이라 지어 불렀네.
늙어선 이 몸 북두에 감추려 함에
얼굴을 남쪽으로 바라보니 곁에 사람은 나를 웃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