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歸休 돌아가 쉬다 】
2017. 11. 2. 16:20ㆍ카테고리 없음
【示密行禪子
披緇剃髮有來由
莫向靑山空白頭
四十九年多少說
縱橫爲我指歸休
- 소요逍遙
【밀행선자에게 보이다
먹물옷을 입고 머리를 깎는 것이 반드시 그 까닭이 있으니
청산에 들어가서 쓸데없이 머리털만 희게하지 말아라.
사십구년 동안 설하신 그 많은 설법이
종으로 횡으로 오직 우리들로 하여금, 자기로 돌아가서 쉬도록 가리키신 것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