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柳相韻

2017. 9. 28. 17:17카테고리 없음

【次柳相韻

平生無事臥雲山
閑倚禪窓弄月團
一笑相逢秋日暮
數聲長笛翠烟間

- 부휴 浮休


【유상의 시에 차운하다

평생에 일이 없어 구름 산에 누웠다가
한가히 선창禪窓에 기대 달덩이 희롱한다.
한번 웃으며 서로 만난 가을 날도 저무는데
몇 소리 긴 젖대소리는 푸른 연기 사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