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金生員

2017. 9. 28. 17:04카테고리 없음

【次金生員

相逢一笑椘山秋
細雨斜風欲淹留
佳興盡時山更好
短笻飛向暮雲頭

- 부휴 浮休


【김 생원의 시에 차운하다

서로 만나 한번 웃으니 초산椘山의 가을이요
가는 비 비낀 바람에 오래 머물고만 싶네.
아름다운 흥치 다한 때 산 더욱 좋으니
짧은 지팡이 날려보낸다, 저문 구름 향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