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裵秀才

2017. 9. 15. 20:08카테고리 없음

【次裵秀才

吟詩乘興扣雲扃
一笑相迎月下欞
情話未終催去路
寒鴉帶暮數三聲

- 부휴 浮休


【배 수재의 시에 차운하다

시 읊조림은 흥을 타서 구름 빗장 두드림에
한 번 웃으며 서로 맞이한 달 아래 창가.
정다운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는데 갈 길을 재촉하고
찬 까마귀 석양을 띠고 두 세 소리로 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