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爲蕩子 일찍이 방랑하는 사람이 된지라】
2017. 9. 7. 20:57ㆍ카테고리 없음
曾爲蕩子偏憐客
일찍이 방랑하는 사람이 된지라 치우쳐 객을 어여삐 여김이라.
慣愛貪盃惜醉人
평생동안을 술을 많이 먹어본 사람이라야 술취한 사람의 속사정을 이해를 한다.
- 야부
乃何遊子不知返
방랑하는 사람은 객지로 객지로 떠돌기만하고 본 고향, 자기집으로 돌아올 줄을 몰라.
長在迷途逐風波
길이 타향에 길을 잃고 풍파를 쫓아가고있구나.
- 함허.
내가 내 자신이 부처라고허는 사실.
내 자신이 바로 부처라고허는 사실을 철두철미허게 믿는것이 그것이 바로 대신심大信心이여.
이론상으로는 '우리도 다 불성佛性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다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불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참선叅禪을 해서 가지고 있는 불성佛性을 깨달으면 바로 그것이 견성見性이다'
이렇게 다 생각을 합니다. 그것이 틀린 말은 아니지만,
'내가 따로 있고 내라고 헌 놈이 불성을 속에 가지고 있다' 그렇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이렇게 말헐 줄 알고 말을 들을 줄 알고 성도 낼 줄도 알고 기뻐할 줄도 알고 슬퍼할 줄도 아는 그 당처當處가, 그 당처를 여의지 않고, 그 당처當處가 바로 불성佛性이라, 바로 그것이 자성불自性佛이라고 허는 것을 철저하게 믿어야 합니다.
그놈을 철저히 믿어야 그놈을 여의고 따로 부처를 찾지않게 되는거여. 그놈을 여의고 따로 참 부처를 찾는 한에는 영원히 찾아도 부처님은 나타나지를 않는 것입니다.
- 송담선사 법문 356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