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次右人

2017. 8. 26. 09:54카테고리 없음

【次右人

秋山日夕翠烟空
萬水千峯落照紅
遠客獨唫鄕思發
天涯誰問老顚翁

- 부휴 浮休


【우인의 시에 차운하다

가을 산은 해진 녘에 푸른 연기에 비었는데
만 가닥 물과 일천의 봉우리에 낙조落照는 붉었어라.
먼 객客은 고향생각 일어나 홀로 읊조리는데
천애天涯에 노전옹老顚翁을 누가 묻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