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고공중>

2017. 8. 25. 06:58카테고리 없음

<是故空中>

清淨本然. 棒打虛空空不痛 刀斫虛空空不斷 繩縛虛空空不住 火燒虛空空不著 箭射虛空空不穿 雨打虛空空不濕,典賣虛空不值錢。 
會麽。
【欲言言不及,山東河北好商量】

청정본연清淨本然이니 방망이로 허공을 쳐도 허공은 아프지 않고, 칼로 허공을 베어도 허공은 끊어지지 않으며,
노끈으로 허공을 잡아 메어두려해도 허공은 머무르지 않으며, 불로 허공을 태우려해도 허공은 불이 붙지 않고, 화살로 허공을 쏘아도 허공은 뚫어지지 않으며, 비가 내리쳐도 허공은 젖지 않으며, 허공을 팔아 넘기려 해도 돈의 값어치를 매길 수가 없는 것이다.
알겠는가?

【말을 하고자하나 말로서는 미치지 못하니,
산동山東과 하북河北에서 좋이 상량商量해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