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寄七松(四)
2017. 8. 23. 07:18ㆍ카테고리 없음
【寄七松(四)
容身茅屋自虛襟
地僻山高未夕陰
應物無心如谷響
兀然端坐對秋林(四)
- 부휴 浮休
겨우 몸 들여놓을 만한 띳집에 스스로 가슴이 텅 비었구나.
땅은 저 한벽閑僻한 산 높은 곳이지만 아직 저녁 어스름이 지지 않았네.
물物에 응應하되 무심無心함은 마치 산울림과 같고
올연兀然히 단정히 앉아 가을 숲을 대한다.
2017. 8. 23. 07:18ㆍ카테고리 없음
【寄七松(四)
容身茅屋自虛襟
地僻山高未夕陰
應物無心如谷響
兀然端坐對秋林(四)
- 부휴 浮休
겨우 몸 들여놓을 만한 띳집에 스스로 가슴이 텅 비었구나.
땅은 저 한벽閑僻한 산 높은 곳이지만 아직 저녁 어스름이 지지 않았네.
물物에 응應하되 무심無心함은 마치 산울림과 같고
올연兀然히 단정히 앉아 가을 숲을 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