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13. 22:57ㆍ카테고리 없음
【楞嚴經佛責阿難以動爲身以動爲境
根塵本寂涅槃城
遺失眞心取必明
惆悵世尊老婆說
幾人迷處悟無生
【능엄경에서 부처님께서 아난이 움직이는 것으로 몸을 삼고 움직이는 것으로써 경계를 삼는 것을 꾸짖다.
근根과 진塵은 본래로 공적空寂한 열반涅槃의 성城이니
잃어버린 참다운 마음을 기필코 밝혀야 하네.
비탄悲歎해 하신 세존께서 노파심老婆心으로 설說하셨거늘
몇 사람이나 미혹한 곳에서 무생無生을 깨달았을까.
-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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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幾人迷處悟無生: 몇 사람이나 미혹한 곳이 남이 없는 줄을 깨달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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云何汝今以動爲身 以動爲境 從始洎終 念念生滅遺失眞性 顚倒行事.
性心失眞 認物爲已 輪迴是中自取流轉.
色心諸緣及心所使 諸所緣法 唯心所現 汝身汝心 皆是妙明眞精 妙心中所現物. 云何汝等 遺失本妙圓妙明心 寶明妙性 認悟中迷.
어찌하여 너희들은 지금 움직이는 것을 몸으로 여기고, 움직이는 것으로써 경계를 삼아 처음부터 끝까지 생각 생각이 생하고 멸함을 쫓아 물들어, 참된 성품을 잃고 전도되어 일을 행하며, 참된 성품의 마음을 잃어버리고 물物을 나로 삼아 그 가운데 윤회하면서 스스로 유전을 취하느냐?
물질과 마음의 모든 반연과 마음이 사역한 바와 모든 소연법은, 오직 네 마음이 드러난 바이며,
네 몸과 네 마음은 모두가 이 묘하게 밝고 참된 정기의 미묘한 마음 가운데에서 드러난 물건이니라.
너희들은 어찌하여 본래 묘하게 원만하고 묘하게 밝은 마음을 잃어버리고, 보배처럼 밝은 묘한 성품이 인식하여 깨닫는 가운데서 미迷하느냐.
- <수능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