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昏聞喚聲

2017. 8. 8. 09:34카테고리 없음

【黃昏聞喚聲


新雪飄飄日已沉
寒風䬃䬃起疎林
數聲遙徹山門外
應是行人喚主音


첫 눈 나부끼는데 날은 이미 잠기었고
차가운 바람이 간간이 휘돌아쳐 숲에서 일어나네.
여러 소리가 멀리 산문 밖을 통해서 들려오는데
응당 이것은 행인이 주인을 부르는 소리이리라.

- 부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