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智慧】

【자기 본성本性으로 돌아가는 것】



​​​그 지혜智慧란 것이 무엇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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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본성本性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참 나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참 나로 돌아가는 길이 그것이 지혜智慧인 것입니다.

왜 본성本性으로 돌아가는 것이 지혜智慧냐 하며는, 우리가 비록 지끔은 중생衆生의 탈을 쓰고 있고 우리가 평범平凡한 중생이지만 저 근본根本으로 근본으로 돌아 올라가면 단군, 단군보다도 더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는 비로자나毘盧遮那부처님 으로부터서 우리는 분가分家해 나온 것입니다.
삼세三世에 모든 부처님도 비로자나毘盧遮那 부처님 법신불法身佛로 부터서 이렇게 갈라져 나온 거고, 우리의, 우리에 세계 육십억 인구 뿐만이 아니라 모든 우주법계의 중생도 비로자나 법신불로 부터서 분가해 나온 것입니다.
비로자나법신불毘盧遮那法身佛의 분신分身인 것입니다.


왜 갈라져 나와가지고 이렇게 중생이 되았냐 하며는,
최초에 무명심無明心이 발동發動을 해가지고,
마치 좋은 집안에 자식으로 태어났으면서도 어떻게 생각을 잘못 못먹고 부모를 배반背反하고 나와가지곤 나쁜 친구하고 사귀어가지고 불량소년이 되아 가지고 감옥에 들어가고 부모에게 불효不孝한 것처럼, 우리 모두도 낱낱이 다 원래는 비로자나 법신불法身佛의 분신分身이면서도 이 까닭없이 한 생각이 발동을 해가지고 -그걸 근본무명根本無明이라 하는데- 근본 무명에서 차츰차츰 업業을 지어가지고 그 업에 따라서 무량 억겁을 생사윤회生死輪廻를 허면서 오늘날에까지 이르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다행히 이 말세末世이지만 부처님의 법을 만났습니다. 부처님의 법法에 의해서 자기의 본성本性으로 돌아갈 수만 있다면, 돌아갈려고 노력만 한다면, 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노력을 헌다면은 우리의 몸속에 우리의 가슴 속에 있는 진여불성眞如佛性을 깨닫게 된다며는, 마치 ​​​​가출家出 해가지고 불량 소년으로 타관他官으로 타관他官으로 돌아다니면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던 그사람이 어떠헌 동기를 만나가지고 자기의 참회를 하고 자기 부모가 계신 곳으로 돌아와서 울면서 엎드리면서,
“아버지, 저 돌아왔습니다.”
다시 부모님의 따뜻한 품에 안기는 날이 오며는 불량不良 소년이 하루아침에 다시 선량善良한 자식으로 돌아올 수 있는 것처럼 우리도 비로자나 부처님의 품 안에 안기면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행동, 자기의 처지,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진심으로 참회懺悔하고 회개悔改해서, 회개헌다며는 우리는 부처님의 품안에 다시 안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 송담선사 법문 59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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