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紅流洞二

이 뭣고? 2018. 3. 2. 08:26

紅流洞二

出門三月暮
處處落花風
十年紅塵客
一笑靑山中(一)

花飛春暮日
尋入武陵天
何處神仙會
遠林生翠烟(二)

문을 나서니 삼월이 늦었는데
곳곳이 떨어지는 꽃 바람이구나.
십년의 홍진객이
한 웃음에 청산 가운데 있구나.

꽃 날으는 봄 늦은 날에
무릉도원을 찾아 들어갔네.
신선이 모인 곳 어느곳인고
먼 숲에 푸른 연기가 나네.


『청허당집』 淸虛集卷之二(ABC, H0142 v7, p.681a19-a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