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뭣고? 2017. 7. 21. 16:07

<蜜多>

梵語 此飜極則也。
蜜者 和也。
多者 諸法也。

'밀다'는 범어이니 이를 번역하면 '극칙極則'이라 한다.
'밀'은 '화합한다'는 뜻이며, '다'는 '모든 법'이란 뜻이다.

【一性兪於蜜 蜜能均和 和合爲一
一性爲蜜 種性爲多 故曰蜜多】

한 성품은 비유하면 꿀과 같으니, 꿀은 능히 온갖 약을 고루 섞어서 하나로 되게和 한다.
한 성품은 밀蜜과 같고 여러 성품은 다多이므로, 그래서 '밀다蜜多'라 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