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念]
[여래如來]
如者는 不生이요 來者는 不滅이니
不生者는 我人不生이요 不滅者는 覺照不滅이니라.
下文에 云 如來者는 無所從來며 亦無所去일새 故名如來라 하시니라.
如라는 것은 남이 없음이요,來라는 것은 멸함이 없음이니
나지 않음 이라는 것은 나와 남이 나지않음이요,멸하지 않음 이라는 것은 깨쳐 비춤이 멸하지 않음이니라.
금강경에 말씀하시되, '여래라는것은 오는 바가 없으며 가는바도 없음일새 그러므로 여래라고 이름하느니라'고 하시니라.
- 금강경 육조해
[정념正念]
무엇으로 번뇌를 없애느냐.
正念。
무엇이 정념正念이냐.
不生不滅。
무슨 법이 나지않고 무슨 법이 멸하지 않느냐.
不善이 나지 않고, 善法이 멸하지 않는다.
[무념無念]
무엇이 無이냐.
망상이 없는 것이요, 不善不生이다.
무엇이 念이냐.
眞如를 念하는 것이요, 善法不滅이다.
正念은 無念이다.
無念은 진여를 念하는 것이요, 망상을 제하는 것이다.
- 남회근 유마경 강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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善護念,善付屬。
應無所住, 而生其心。
不取於相(不應取法 不應取非法), 如如不動。
諸悪莫作,衆善奉行。
- 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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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것이 선업善業을 증진하여 현재의 행하는 업력業力을 전환 변화시키는 것일까?]
如何是增進善業,轉變現在所行的業力?
能夠這樣嚴肅持守戒律,沒有貪淫的心。對於外界六塵物欲的現象,漸漸不會奔放流逸。因此必攝放心,回復歸還到自性的本元。對於外界物欲現象的誘惑,既然不去追逐它/攀緣它,那麼,六根的生理本能,自然就沒有對象。這樣便會使奔流放逸的狂心休息了,返還到一靈不昧 ,純真無漏的境地。六根六塵的作用,既然能夠不再生志行動的業力,十方國土的物質障礙,就一齊消除,皎然清淨。〔譬如琉璃,內懸明月 。身心快然,妙圓平等,獲大安隱。〕一切佛圓明清淨微妙的密意,都會在這種境界中明白顯現,如此就可以獲得無生法忍。由此再加漸修,隨他所發現的行持境界的過程,安立各種次序的聖位名稱和含義,這是第三項的修行次序。“
五十五位修行的聖位和境界的含義
어떤것이 선업善業을 증진하여 현재의 행하는 업력業力을 전환 변화시키는 것일까?
이렇게 계율을 엄숙히 지켜서 음욕을 탐하는 마음이 없다면, 외부경계인 6진의 물욕 현상에 대하여 점점 멋대로 끌려 달아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멋대로 거리낌 없이 노는(방일) 마음을 거두어들여 자성의 본원으로 되돌려 외부경계 물욕 현상의 유혹에 대하여 뒤쫓아 가지도 않고 반연攀緣하지도 않으면, 6근의 생리 본능이 저절로 대상이 없다. 이렇게 하면 끌려 다니는 미친 마음을 쉬게 하고, 하나의 심령이 어둡지 않으며(一靈不昧) 완전히 참되고 번뇌가 없는 경지로 되돌아가게 한다.
6근 6진의 작용이 더 이상 행동의 업력을 일으키지 않으면, 시방국토의 물질 장애가 함께 소멸되어 밝고 청정하게 되어, 마치 유리 안에 밝은 달이 걸린 것 같으면서 몸과 마음이 즐겁고 묘하고 원만하여 평등하여서 크나큰 안온함을 얻는다.
〔譬如琉璃,內懸明月 。身心快然,妙圓平等,獲大安隱。〕
모든 부처의 원만하며 밝고 청정하면서 미묘한 비밀 의미가 모두 이런 경계 속에서 명백하게 드러날 것이다. 이와 같다면 무생법인을 얻을 수 있다.
이로부터 더 점점 닦아나가면 그에 따라 나타나는 행지行持(수행을 언제나 멈추지 않는것) 경계의 과정에는 각종 순서의 성위聖位의 명칭과 함의를 배치한다. 이것이 세 번째 수행 순서이다.
- <楞嚴大義今釋> 南懷瑾先生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