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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신주>
이 뭣고?
2017. 11. 4. 07:08
<是大神呪>
此呪(咒)亦是眾生具足心咒 亦是眾生心地法門。
得此法門 有大神通 拘邪立正 變大地作黃金 攪長河(江)為酥酪 一毫端上 顯寶王刹 一微塵裏 轉大法輪。
信手拈來 亦能殺人 亦能活人。此神呪(咒) 舉心動念 外道魂驚 反真歸源 魔宮震動。如來秘密神咒。
要識此呪(咒)麽。
【神通并(並)妙用 運水及搬柴】
이 주呪는 역시 중생에 갖추어있는 마음의 주(心咒)이며 역시 중생의 마음 땅 법문(心地法門)이다.
이 법문을 얻으면 큰 신통이 있으니 삿됨을 바로잡고 바름을 세우며, 대지大地를 변화시켜 황금을 만들며, 긴 강물을 휘저어 소락酥酪을 만들고, 한 터럭 끝에서 부처님의 국토를 나투며, 한 티끌 속에서 큰 법륜法輪을 굴린다.
손 가는대로 집어오되 능히 사람을 죽일수도 있고 능히 사람을 살릴수도 있다.
이 신주神呪로 마음을 들어 념念하여 움직이면 외도는 혼백이 놀라고, 진실眞實로 돌이켜 본원本源으로 돌아오면 마왕의 궁전이 진동을 한다.
이 주呪를 알고싶은가.
【신통과 묘용이 물을 긷는것과 장작을 옮기는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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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온거사에게 마조스님이 “요즘 자네 어떻게 지내는가?”고 물으니 아래와 같이 답하였다.
日用事無别
惟吾自偶諧
頭頭非取捨
處處勿張乖
朱紫誰為號
青山絶㸃埃
神通并妙用
運水及搬柴
일용日用하는 일이 별다른 것이 없어
오직 내 스스로 짝하여 어울릴 뿐이네.
머리 머리마다 취하고 버릴것 아니요
곳 곳 마다 성盛하고 어그러짐 없네.
붉은 빛 자줏빛이라 누가 부르나.
청산은 점애點埃가 끊어졌다네.
신통과 더불어 묘용으로
물 긷고 장작을 옮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