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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常住】

이 뭣고? 2017. 10. 9. 21:00

【그대로 법法】


是法住法位
世間相常住

- [법화경] <방편품>


이 법法이 법위法位에 주住해서
세간상世間相이 그대로 주住해 있느니라.

선법禪法은 여의고 있는게 아니라 그말이여.
그러기에, 생사고生死苦를 띠어 번지고 있는것이 아니여.
환화幻化 색상色相이 그대로 법法이니라.

- 전강선사 법문 6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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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迎魂獻座下語


是法住法位 世間相常住。
即今河氏靈駕 旣向這裏安着 喚作常住得麽。

生本無生 以何生生
滅本無滅 以何滅滅。

生滅元虛 實相常住
更有語在 請高着眼。

[任他花亂墜 空性本無生]

- 『함허당득통화상어록』 涵虛堂得通和尙語錄



이 법法이 법위法位에 주住해서 세간상世間相이 상주常住니라.
지금 하씨 영가는 이미 이 속에 안착安着했으니 상주常住를 얻었느냐.

생生이 본래 무생無生인데(생할것이 없는데) 어떤 생生을 가지고 생生이라 하며,
멸滅이 본래 무멸無滅인데(멸할것이 없는데) 어떤 멸滅을 가지고 멸滅이라 하는가.

생生과 멸滅이 원래 허망한 것이니
실상實相은 상주常住하느니라.

다시 할 말이 있으니, 청컨대 높이 착안着眼하라.

[꽃 어지러이 떨어지는데에 그대로 맡기니
공성空性은 본무생本無生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