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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高秀才
이 뭣고?
2017. 9. 21. 12:14
【次高秀才
一入廬山第一峯
幾年孤臥白雲中
雪天欲訪騎驢子
巨嶺橫空路不通
한번 여산 제일봉에 들어와
백운 가운데 외로이 누운지 몇 해이던가.
눈 날으는 하늘에 나귀 탄 자 찾아뵈려 해도
큰 고갯마루가 공중에 가로 걸렸으매 길이 통하지를 않네.
- 부휴 浮休
*소식蘇軾의 시에,
"또 보지 못했는가! 눈 속에 나귀 탄 맹호연을.
찌푸린 눈썹에 어깨는 산처럼 솟아 시를 읊네"
又不見雪中騎驢孟浩然 皺眉吟詩肩聳山
- [蘇東坡詩集] 권12 <贈寫眞何充秀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