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十方世界亦無比 시방세계에 견줄 바 없어라
【十方世界亦無比
釋迦牟尼菩薩九十一大劫行辦三十二相。
如經中言:「過去久遠,有佛名弗沙。時
有二菩薩:一名釋迦牟尼,一名彌勒。弗沙
佛欲觀釋迦牟尼菩薩心純淑未。即觀見
之,知其心未純淑,而諸弟子心皆純淑。又
彌勒菩薩心已純淑,而弟子未純淑。
석가모니보살이 91 대겁동안 수행해서 32상을 갖추었다.
경중의 말씀은 다음과 같다.
과거 구원겁에 불사弗沙라는 이름의 부처님이 계셨다.
그때 두 보살이 있었는데 한 분의 이름은 석가모니釋迦牟尼요, 또 한 분의 이름은 미륵彌勒이었다.
불사弗沙부처님께서 석가모니보살의 마음이 아직 순숙純淑되지 않았는지를 관해보고자 하셨다.
곧 그의 견見을 관觀하여 보니, 그 마음이 아직 순숙純淑해 있지 못하였는데 그의 모든 제자들의 마음은 다 순숙純淑해있었다.
또 미륵보살의 마음은 벌써 순숙해있었는데 그의 제자들은 아직 순숙해 있지 못하였다.
是時,弗沙佛如是思惟:『一人之心易可速化,眾人
之心難可疾治。』如是思惟竟,弗沙佛欲使
釋迦牟尼菩薩疾得成佛,上雪山上,於寶
窟中入火定。是時,釋迦牟尼菩薩作外道
仙人,上山採藥,見弗沙佛坐寶窟中,入
火定,放光明。見已,心歡喜信敬,翹一腳立;
叉手向佛,一心而觀,目未曾眴,七日七夜,
以一偈讚佛:
이때 불사弗沙부처님께서는 이와같이 사유思惟하셨다.
한 사람의 마음은 가히 속히 교화하기 쉽지만 많은 사람의 마음은 가히 괴로움을 다스리기가 어렵다.
이와같이 사유하시고 마침내 불사弗沙부처님께서는 석가모니보살釋迦牟尼菩薩로 하여금 빨리 성불을 얻도록 하고자하셔서 설산雪山위로 올라 보배의 동굴 가운데서 화정火定(火光三昧)에 드셨다.
이때 석가모니보살釋迦牟尼菩薩은 외도外道의 仙을 닦는 사람으로 약藥을 캐기 위해 산을 오르다가 불사弗沙부처님께서 보배 굴 속에서 화정火定에 들어 광명光明을 놓고 계신것을 보았다.
보고나서는 마음이 환희로와 믿음(信)과 공경(信敬)으로 한 다리를 든 채로 서서 부처님을 향하여 차수叉手하고 한 마음으로 관觀하되 눈도 일찍이 깜빡이지 않고 칠일 칠야七日七夜를 한 게송으로서 부처님을 찬탄하였다.
「天上天下無如佛,
十方世界亦無比,
世界所有我盡見,
一切無有如佛者!」
하늘 위 하늘 아래 부처님과 같은 분이 없고
시방 세계에 또한 견줄 바가 없어라.
세계에 있는 바 내가 다 보았으나
일체에 부처님과 같으신 분은 안계십니다.
- [대지도론大智度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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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此界多聞悉
逝宮天處十方無
丈夫牛王大沙門
尋地山林遍無等
- 구사론 18권
- 송담선사 법문 복전암 42번에 잘 설명하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