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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배우고 오늘을 살아간다】

이 뭣고? 2017. 9. 3. 05:43

“배우는 데에는 ​영원永遠히 살 ​것처럼 ​​오늘을 배워야 하는거고,”

“또 살아가는 것은 ​내일 죽을 것 처럼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방법은】
바른 사상思想과 바른 신심信心으로 자기에게 주어진 모든 것을 최선을 다해서 여법如法허게 살아가면서, 그 속에서 항상 화두話頭를 들고 살아가는 것이여.
사주에 뭐라고 써 졌거나간에, 죽는다고 써졌건 뭐 손재수損財數가 있다고하건, 그걸 낱낱이 손재수損財數가 있다고 했으니까 미리서 부터 손재수損財數 있을 것을 기다리고 있을 필요도 없는거고, 그 날 죽는다고 해서 죽을 폭을 대고 그럴 필요가 없어.
죽고 사는 것이나 흥興하고 망亡한 것이나 모든 것은 그때 그때의, 그냥 맽겨주고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는거여.

내일 죽는다 하더라도 오늘 할 일을 오늘 해야 하는 거고 그렇지, 죽는다고 했다 해 가지고 자기의 할 일을 안하고 놔 둘 수는 없는거거든.

​​그래서 배우는 데에는 ​영원永遠히 살 것처럼 ​오늘을 배워야 하는거고, 또 살아가는 것은 ​내일 죽을 것 처럼 ​오늘을 살아가야 한다.

인자 그런 격언格言도 있는데, 죽고 사는거 흥하고 망하고 하는 것은 과거過去에 지은 업과 금생今生에 자기가 어떻게 허고 있는가 그 두 가지가 합合해져 가지고 하루하루가 전개가 되는 거야. 전적으로 과거에 지은대로만 다 되는 것은 아냐.
과거에 지은것도 도저히 피할 수는 없지마는 금생에 자기가 어떻게 노력을 하느냐 그것에 따라서 달라지는거여.

'부처님도 그 지은 업業을 피할 수가 없다.'
그것이 부처님 삼불능三不能 중에 한 가지라고 허지마는 우리도 역시 우리가 지은 것은 지은대로 받지 안 받는 것은 아니나, 받을 때의 그 마음가짐이 다른거여.

안 받을랴고 피하는 것이아니고 받을 때 받되 받을때의 그 마음 가짐이 대단히 중요한 거여.
그것이 성현聖賢과 범부凡夫의 차이가 거기에 있는거고, 정법正法을 믿고 참선叅禪을 하는 사람과 안 하는 사람의 차이가 거기에 있는거여.
피헐려고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니여.
여법如法하게 수행을 쌓은 사람은 받되 받을때에 그 마음경지가 다른거다 그말이여.

수행을 안 쌓은 사람은 일을 당하면 당황하게 되고 겁을 먹고 삿된 방법으로 이렇게 억지로 피하려다가 오히려 큰 재앙을 만나게 되고 그런 것이다 그 말이여.
받을 때 자기가 지어서 받는 것은 느긋한 마음으로 받되 그 받을 때 본심本心이 변하지 아니하고 바른 궤도에서 벗어나지 않고 여법하게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면,
그냥 그것이 올바르게 살아가는 길이요 방법이다.

윤회輪廻라고 하는 것이 왜 생기냐 하는데 윤회라고 하는 것은 우주의 질섭니다.
모든 것이 원인原因이 있어가지고 어떤 결과結果가 나타난 것은 우주 법계의 질서秩序여. 법칙法則이여.
누가 그렇게 어떤 신이 있거나 어떤 절대자가 있어가지고 그렇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주 법계의 여법한 질서여 그게.
그래서 누구도 그것을 거역 할 수도 없고 할 수가 없는 거란 말이여. 그래서 팥 심은데 팥나고, 콩 심은데 콩나는거야. 팥을 심어 놓고 거기서 콩이 나기를 바란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거든.
착한, 선을 하며는 낙의 과보를 받고 악한 짓을 허며는 고통의 과보를 받는 것은 우주의 질서여.
부처님이 그렇게 만들은 것도 아니고 무슨 하느님이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라 있는 되어 가는 질서가 그렇게 되어 있는거야.

물이 높은 데에서 낮은 데로 흘러가는 거와 마찬가지고, 봄이 되면 꽃이 핀 거와 마찬가지고, 겨울이 오면 추운 것이 누가 그렇게 만든 것이 아니여.
그냥 그렇게 자연의 질서여 그것이.

그러기 때문에 그 우주 법계의 법칙이기 때문에 그 법칙을 잘 이해하고 이해하면 자기가 마음 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고 행동을 어떻게 해야하고 모든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 송담선사 법문 527번.


*
Live as if you were to die tommorrow,
Learn as if you were to live forever.
살아가는 것은 당신이 내일 죽을것 처럼,
배우는 것은 당신이 영원히 살것처럼.

- 마빈 토케이어 Marvin Tok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