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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次柳相韻

이 뭣고? 2017. 9. 1. 20:40

【次柳相韻

寒鴈聲中落木秋
老添雙鬢思悠悠
山臺盡日無機事
閑與浮雲林下遊

- 부휴 浮休


【유상의 시에 차운하다

찬 기러기 소리 중에 낙엽 떨어진 가을.
두 귀밑털 늙음 더해도 생각은 유유悠悠하다.
산 누대에 날이 맟도록 도모하는 일 없고
한가히 뜬 구름과 더불어 숲 아래를 거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