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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賽大玄禪子
이 뭣고?
2017. 8. 9. 19:55
【賽大玄禪子
陽熖波頭泛鐵船
提藍採取火中蓮
採蓮曲罷無餘事
但祝吾王享萬年
【새賽 대현 선자에게
아지랑이 물결 위에 쇠배를 띄우고
제람提藍을 들고서 불 속의 연꽃을 뜯어 얻는다(採取)
연꽃따는 노래(採蓮曲) 마치니 남은 일이 없어
나의 왕 만년토록 누리길 축원할 뿐이네.
- 逍遙소요
【提藍採取火中蓮】
"광조리 들고 불 속의 연蓮을 채취採取하네"
*제람提藍: '손에 드는 광조리(광주리)'를 제람提藍이라고 했다.
* 새賽: 새는 ‘막는 것’이니, 비유하건댄 바둑이 여러 손(수단)이 있거든 한 손(수단)에 막듯 한다 하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