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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다운 천도】

이 뭣고? 2017. 7. 10. 13:29

[참다운 천도]

육체를 가진 우리 자신들은 이 때를 당해서 우리 자신을 한 번 생각을 해 봐야 할 것입니다...
살아서 이 몸 가지고 있을 때 내 자신을 천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참 천도는 육체를 가지고 있을 때 정법에 귀의해서 최상승법을 믿고 실천해 가지고 스스로 자기의 영혼을 천도허는 길이 가장 믿을 수 있는 방법인 것입니다.
이 몸 가지고 있을 때 자기가 자기 몸을 천도 허는 법, 이것이 불법이요 정법이요 최상승법인 것입니다.

'아무리 악한 죄를 많이 짓고 일생에 염불한 마디 허지 아니허고 일생에 부처님께 절 한마디 안 해도 자손이 그 부모를 위해서 돈을 많이 디려 가지고 천도만 해디리면 다 천당에 가고 극락세계 갈 수 있다면 그 구태여 착한 일하고 고생허고 살 것 뫼 있는가 마구잽이 막보기로 무슨 짓이던지 해 가지고 우선 잘 사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이러헌 생각을 가지실는지 모르지만,
부처님께서는 원시경전에 이렇게 말씀을 허시기도 하셨습니다.

"돌을 호수에다 던져봐라. 그 돌은 물에 닿자마자 호수밑바닥으로 가라앉을 것이다.
호수 밑바닥에 가라앉은 돌이 다시 물위로 떠오르게 하기 위해서 호수 가장자리에다가 많은 음식을 차려놓고 아무리 기도를 해 보았자 그 돌은 물위로 떠오르지 아니할 것이다.
또 기름 한 말을 물위에다 부어봐라 그러면 그 기름은 호수 위에 그 기름이 뜨고 그 물 밑으로 가라앉지 아니 할 것이다.
<왜 돌은 물에다 던지면 밑바닥으로 가라앉고 기름은 가라앉지 아니하고 물위로 뜨는가?
돌은 물보다 그 바탕이 무겁기 때문에 물밑으로 가라앉고 기름은 그 질량이 물의 그것보다 가볍기 때문에 수면에 뜨는 것이다.>"

우리 자신이 悪業을 짓지 아니 하고 善業을 닦으면 천당에 태어날 것이고, 선을 닦는데 그치지 아니하고 최상승법을 믿어서 생사없는 도리를 깨달으면, 참선을 해서 정법을 믿고 참선을 실천을 해서 참 나를 깨달으면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영원히 생사없는 곳에 태어날 것입니다.
죽은 뒤에 도솔천 내원궁이나 극락세계에 태어나는 것은 물론이려니와 이 몸띵이 가지고 있는 그 상태에서 이미 생사없는 진리와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처님께서는 말씀을 허셨습니다.

이미 돌아가신 분은, 돌아가신 분을 위해서는 자손의 도리로서 모든 정성을 다해서 천도를 해드려야겠지만,
살아 있는 사람은 살아 있을 때 적극적으로 허는 것이
그것이 훌륭한 길이요. 믿을 수 있는 길이요. 바람직한 길인 것입니다.

- 송담선사 법문 142번.


"이뭣고 화두는 도솔천 내원궁에 자신의 만년위패를 모시는 것"

- 송담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