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글
[지혜의 불, 智慧之火]
이 뭣고?
2022. 11. 21. 15:54
彌勒 慧行菩薩 一切重罪 以智慧力 悉能摧滅 亦不因彼 墮於惡道.
미륵彌勒아, 혜행보살慧行菩薩의 일체중죄一切重罪는 ‘지혜智慧의 힘’으로써 다 능히 꺾어 소멸시킬 수가 있으며, 또한 그로 인하여 나쁜 길[惡道]에 떨어지지도 않게 되느니라.
彌勒 譬如有人 於大火聚 投以薪木 數數添之 如是添已 其焰轉熾 彌更增明 無有盡滅.
미륵彌勒아, 비유하자면 어떤 사람이 큰 불 무더기 속에 땔나무를 던져 넣고서 자주 자주 그것을 더하여 넣어가면, 이와 같이 더하여 넣음에 그 불길은 더욱 치성해지고 더욱 더 그 밝음은 더하여 (불이)다하여 꺼짐이 있음이 없음과 같으니라.
彌勒 慧行菩薩 亦復如是 以智慧火 燒煩惱薪 數數添於 煩惱薪木 如是添已 智慧之火 轉更增明 無有盡滅.
미륵아, 혜행보살慧行菩薩도 또한 다시 이와 같아서, 지혜智慧의 불로써 번뇌의 섶(장작)을 태워감에 자주 자주 번뇌의 섶 나무를 더하여 이와 같이 더해나가면, 지혜의 불[智慧之火]은 더욱 더 그 밝음을 증가시켜 (지혜의 불꽃이)다하여 소멸함이 있음이 없느니라.
彌勒 如是如是 慧行菩薩 智慧之力 善巧方便 難可了知.
미륵彌勒아, 이와 같으며 이와 같아서, 혜행보살慧行菩薩의 지혜의 힘과 선교방편善巧方便은 가히 깨달아 알기가 어려우니라.
- 《대보적경大寶積經》 卷第九十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