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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贈別圓上人

이 뭣고? 2018. 5. 21. 18:45

【贈別圓上人

十年相見情何許
臨別悠悠更對床
遙指白雲歸去路
遠山點點天蒼蒼

- 『청허당집』 淸虛集卷之三


십년을 서로 본 그 정이 어떠한가.
이별에 임해 유유히 바뀌어 서로 상床을 대對하네.
저 멀리 흰구름 밖에 돌아갈 길을 바라보니,
먼 산은 점점이 아득하고 하늘은 푸르고 푸를 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