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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寄七松(三)

이 뭣고? 2017. 8. 22. 15:02

【寄七松(三)

鶴骨霜髯水月襟
談玄終日彩雲陰
相携共約深山老
隣寺踈鍾透碧林


학의 골격에 서리내린 수염과 물 달의 가슴으로
깊은 이야기에 날이 맟도록 여러 빛깔의 구름이 끼네.
서로 손잡고 함께 약속하네, 깊은 산에서 늙어가자고.
이웃 절 먼 종소리는 푸른 숲에 사무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