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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생불멸>
이 뭣고?
2017. 8. 4. 07:08
<不生不滅>
不生不滅者 全談理性 有生有滅 全談事相。此語直言直說眾生具足法身。虛空之體 亙古亙今 不曾生 不曾滅不變 不移 無去 無來 無舊 無新 湛然常寂 四大五蘊從他虛生虛設 於自己法身 總無交涉。和光塵不染 三界獨尊。此是長劫虛空不壞之身。經云 云何得長壽 金剛不壞身。
會麽。竹影掃階塵不動 月輪穿海水無痕。
생겨나지도 않고 없어지지도 않는다는 것은 진리의 본성을 말하는 것이며, 생겨나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한다는 것은 현상계의 낱낱 차별된 모양을 말한 것이다.
이 불생불멸이라는 말은 일체 모든 중생들이 법신을 구족하였음을 바로 말한 것이다.
허공의 본체는 끝없는 옛적부터 지금까지 생겨나지도 않았고 없어지지도 않았으며 변하지도 않았고 옮기지도 않았으며 가는 것도 없으며 오는 것도 없으며 옛 일도 없고 새로운 일도 없으니, 맑고 맑은 물처럼 언제나 고요하여 사대와 오온이 그 가운데서 헛되이 생겼다가 헛되이 사라지지만 자기의 법신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이다.
빛을 티끌과 함께 어울리더라도 더러움에 물들지 아니하고 삼계에 홀로 존귀함이 되니 이것이 무한한 시간과 끝없는 허공의 허물어지지 아니하는 몸인 것이다.
경에 이르기를, 어떻게 하면 오래 살 수 있는 금강과 같은 허물어지지 않는 몸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라고 하였다.
알겠는가?
【대 그림자가 계단을 쓸어도 먼지는 안 쓸리고
달 빛이 바다를 꿰뚫어도 물에는 자국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