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泥多佛大】
이 뭣고?
2017. 7. 10. 12:53
[진흙이 많으면 부처가 크다]
"종기가 크면 고름이 많이 나오고,
泥多佛大라, 진흙이 많으면 불상이 크다."
(송담선사 법문 557번)
——————
"泥多佛大、水長船高”。
진흙이 많으면 불상이 크고, 물이 넓으면 배가 높다.
- 法演禪師語錄
——————
又如植種於空、終不得生、糞壤文地、乃能滋茂。
또 마치 허공에 씨앗을 심으면 영원히 싹이나지 못하고, 똥의 기름진 흙에서 비로소 무성하게 생장할 수 있는 것과 같다.
如是入無爲正位者、不生佛法、起於我見如須彌山、猶能發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生佛法矣。
이와같이 무위의 정위에 들어간 사람은 불법을 생장시키지 않는다.
아견을 수미산 만큼이나 높게 일으키면 오히려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일으켜 불법을 생장시킬 수 있다.
是故當知,一切煩惱,為如來種。譬如不下巨海,不能得無價寶珠。如是不入煩惱大海,則不能得一切智寶。
그러므로 마땅히 알아라. 일체번뇌는 여래의 씨앗이다. 비유하면 큰 바다밑으로 들어가지 아니하면 값없는 보배를 얻을수 없다. 이처럼 번뇌 대해를 들어가지 아니하면 곧 일체 지혜의 보배를 얻을수 없다.
- [유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