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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다>
이 뭣고?
2017. 7. 22. 08:21
<蜜多>
梵語 無極 又云究竟。蜜之一字 喩於太虛 能包萬法。
識得一萬事畢 如何是一。'吾道一以貫之'。
一體同觀 故曰蜜多。
'밀다'는 범어이니 '무극'이라 하며, 또 '구경'이라고도 한다. '밀'이라는 한 글자는 저 큰 허공이 능히 만법을 포용하는 것과 같다.
하나를 알게되면 만사를 마치게 되리니, 어떤것이 하나인가?
'나의 도道는 하나로 통하느니라.'
한 바탕으로 같이 보니 그래서 '밀다'라고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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吾道一以貫之:
論語 里仁편에, 孔子가 제자 曾參에게,
"증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써 꿰뚫었다.”
參乎! 吾道一以貫之 라고 하였다.
공자가 나가고 난 뒤에 다른 제자가,
"그게 무슨 뜻입니까?"하고 물으니, 증삼이
"선생님의 도는 忠과 恕일 따름이네"하고 말하였으니,
이 가운데서 따온 말이다.